지방공무원 최대 9000명 충원
내년도 지방공무원의 신규 채용 규모가 최대 9000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인력 운용과 함께 매년 높은 경쟁률로 몸살을 앓 던 공무원 시험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행정자치부는 25일 지난 4년간 추진돼 온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구조조정이 지난 7월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부터 정년·명예퇴직 등 연평균 결원율 수준 으로 지방공무원 신규채용 규모를 유지하는 내용의
`지방공무원 충원계획’ 을 확정,발표했다.
지방공무원 연평균 결원율은 총 정원의 3∼4%인 것을 감안할 경우 내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채용규모는
현재 지방공무원 총정원 23만 4655명의 3∼4%인 7000∼9000명 수준이 될 전망된다.
그동안 각 지방자치단체는 IMF 경제난 이후 구조조정이 시작되면서 정년· 명예퇴직 등 자연적인 결원이
발생해도 신규 채용을 거의 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지방공무원은 98년 3만 5149명이 감축된 데 이어 99년 6977명,20 00년 6953명,2001년 7554명
등 모두 5만 6633명이 감축돼 지방 공무원 수는 98년 29만 1288명에서 올해 23만 4655명으로 크게 줄었다.
행자부 관계자는 “국민의 정부 출범과 함께 4대 국정개혁 과제로 지난 98 년부터 추진해온 자치단체의
구조조정으로 공무원 수가 대폭 줄어들었다.” 면서 “그러나 지난 7월 구조조정이 끝나면서 내년부터는
정년·명예퇴직 등 공무원의 자연발생적인 결원이 생기는 경우 각 자치단체에서 결원 범위내에 서 인원을
신규 채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치단체별 신규채용 규모는 내년 1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조현석기자 hyun68@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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