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도 공무원 채용 시험일정을 확정
채용 인원은 지방직까지 포함하면 29년 만에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시험별·직렬별 선발예정 인원, 시험과목, 응시자격 등 구체적인 시험정보는 오는 12월 예산안이 통과된 뒤 확정됩니다.
인사처는 내년 1월 초 ‘2020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계획공고’를 통해 이를 발표할 계획이고, 지방직 시험 정보도 국가직 시험 발표 일정과 맞춰 공개될 예정입니다.
내년도 공무원 채용 인원은 정부안이 그대로 통과되면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가 될 전망!
정부는 지난 8월 국무회의에서 1만8815명 국가직 공무원을 충원하는 2020년 예산안을 상정·처리했고, 이는 국회가 처리한 국가직 증원 규모(2018년 9475명, 2019년 1만7616명)보다 많은 규모입니다.
지방직까지 포함하면 전체 공무원 증원 규모는 3만명이 넘을 전망입니다.
현장민생공무원 일자리 연도별 충원계획’에 따라 지방직이 2018~2019년에 각각 1만5000명 가량 증원됐다. 지방직이 1만5000명 증원되고 국가직이 정부안대로 통과되면 내년도 전체 공무원 증원 규모는 3만3815명이 됩니다. 이는 1991년(3만5961명) 이후 29년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실제 채용 규모는 증원 규모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는 행정직 인원도 퇴직자에 따른 자연증가분을 감안해 신규 채용을 하기 때문이다. 인사처·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직 퇴직자는 1만9752명, 지방직 퇴직자는 1만3112명이었다. 퇴직자 인원만큼 채용하게 되면 내년도 공무원 전체 채용 규모는 6만명 안팎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