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급공무원 일반상식
문화지체 [ Cultural Lag ]
급속도로 변화하는 기술과 양적인 누적으로 인한 물질 문화의 변화와 발달의 속도를 비물질 문화가 따르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문화지체이론(Cultural Lag Theory)은 미국의 사회학자 W.F.오그번(William Fielding Ogburn)이 《사회변동론(社會變動論)》에서 주장한 이론이다.
오그번은 문화를 기술을 포함한 물질 문화(material culture)와 가치관, 신념, 규범, 제도 및 사회적 상호 작용 양식 등을 포함하는 비물질적인 적응적 문화(adaptive culture)로 구분하고, 기술 변화의 급속도와 양적인 누적으로 인하여 비물질 문화의 변화와 적응은 항상 물질 문화의 변화의 발달의 속도를 따르지 못한다고 하는 문화 지체론을 제기하였다.
예를 들면 자동차의 개발과 보급은, 자동차 공업의 발달과 함께,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지만, 자동차와 관련된 우리의 질서 의식이나 교통 도덕이 확립되기까지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또한 새로운 상황에 맞는 교통 법규의 제정도 같은 맥락에서 생각할 수 있다.
오그번의 문화 지체론은 테크놀로지가 문화 변동을 일으키는데, 변동 과정의 복잡성 및 사회 생활의 모든 영역들이 동시에 또는 같은 방식으로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관심을 갖게 해주었다.
따라서 우리는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도입할 때, 그것을 단순히 기계적 변화로 받아들여서는 안 될 것이다. 이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사회 제도나 가치관 등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를 예측 해 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문화변동을 일으키도록 보충적 장치를 마련해야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