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직 9급 면접 ‘사전조사서 더욱 강화’ 설득·혁신·정부정책 등 공무원 관련된 내용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에서 치러진 제 48회 국가직 9급 면접시험은 지난해와 별 다른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자들의 반응도 마찬가지다. 한 응시생은 “시사상식 등 암기식 답변을 요하는 질문이 없어 수월했지만, 정답이 없는 질문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것이 더 어려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면접은 형식과 내용면에서 전년과 비교해 볼 때 크게 달라진 점은 별로 없다. 그러나 △면접 전 실시하는 사전조사서의 내용이 지난해보다 더욱 강화된 점 △혁신과 변화, 정부의 정책 등 현 참여정부와 관련 있는 내용을 담은 질문 및 공직사회와 관련 있는 사례형 질문 등 공직에 비중을 둔 점이 눈에 띈다. 따라서, 응시생들은 보다 적극적인 공무원관 및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 시키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지난해의 경우, 공직의 개선점이나 몇몇의 사례형 질문 등이 있었지만 응시자의 경험 등 보다 사적인 영역에 초점을 둔 바 있다. 한 응시생은 “지난해 개인적인 면을 묻는 질문이 많았기 때문에 정부시책 등 공무원과 관련된 것은 생각하지 않고 면접에 임했는데, 막상 정부 시책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을 때는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일부 응시자들은 응시자의 답변이 후속질문으로 이어지는 것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험생들이 꺼려하는 면접형태로서 한 수험생은 “질문에 답변을 하면 그 답변을 계기로 질문이 계속 이어지는데 나중에는 답변하기가 두려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면접은 면접관 2명이 응시자 1명에게 질문을 하면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시간은 짧게는 15분 내외에서 길게는 30분여가 소요됐으며 전년의 경우 평균 15분 내외에서 길게는 20분여가 소요됐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작년부터 면접시험을 본격적으로 강화, 시사상식 및 사회적 이슈, 지원 직렬에 대한 전공지식의 내용을 담은 질문에서 탈피하는 등 이전과 다른 면접진행으로 응시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금년에는 좀더 체계적인 질문내용 등 전년의 문제점 등을 개선·보완했고 면접의 내용 및 방식은 앞으로 당분간 큰 변화 없이 현재 진행형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사위측은 선발인원 증가와 면접강화 등으로 선발인원 대비 13할의 필기시험 합격 인원이 면접에 응시하기 때문에 대규모 면접장소 섭외가 힘들었다는 후문이다. 당초 면접예정일보다 면접기간이 축소된 것도 첫날과 마지막 날 면접자 사이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대규모 면접장 섭외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라는 것. 이번 시험의 최종합격자는 이달 2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및 중앙인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발표된다. <공직 관련 질문 모음> ■ 공무원의 경우 책임감이 중요하다. 응시자의 경우 어떠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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