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유서 나온 사카자키균 해외선 영유아 15명 숨져 [문화일보 2006-09-08 14:41] 검역원에 따르면 남양유업의 알프스 산양분유에서 300g당 1마리 정도의 사카자키균이 나왔다. 검역원은 지난 6일자로 해당일에 제조된 제품을 판매금지시키고 자진회수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남양유업측은 “유감스럽게 산양분유 1단계 제품에서 사카자키균 이 검출됐다”며 “소비자들께 사죄드리고 품질관리에 매진하겠 다”고 밝혔다. 사카자키균은 대장균군의 일종으로 6개월 미만의 영유아에게 면역결핍 증세를 일으킬 수 있으며, 태어난 지 28일 미만의 영아 및 몸무게 2.5㎏ 미만의 저체중아에게는 패혈증과 뇌수막염 등을 유발해 사망할 가능성까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1961~2002년 전세계에서 모두 47건의 사카자키균 감염사례가 보고됐으며 이중 15명이 사 망했다. 정석찬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세균과장은 “사카자키균에 원유 자체가 오염됐을 수도 있고, 분유 밀봉 과정에서 자연환경 에 있던 균이 침투했을 수도 있다”며 “아직은 오염발생 경로를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제교기자 jklee@munh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