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외규장각은 1866년 병인양요가 발생하여 프랑스 함대에 의해 궁전과 외규장각 도서들이 불에 타 없어지는 큰 피해를 입게 된다. 또한 프랑스 군대는 은궤, 어새 등과 함께 외규장각 도서 중 의궤류와 고문서들을 약탈해갔다. 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는 지난 75년 국립도서관 사서로 일하던 박병선씨가 베르사이유 별관 파손 창고에서 처음 발견, 세상에 알려졌으며, 92년 7월 주불 한국대사관이 외규장각 도서반환을 요청하면서 논의되기 시작했다. 이후 1993년 9월 서울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과 미테랑 대통령간의 정상회담에서 \`교환 기본원칙\`이 합의됐고, 이때 한 권이 \`반환\`됐다. 그러나 한국 측은 무조건적인 반환을 주장하는 한편 프랑스 정부측은 외규장각 도서를 국내로 반환하는 대신에 국내에 소장 중인 비슷한 가치를 지닌 우리 문화재를 대신 프랑스에 내주는 \`등가교환\`을 내세워 협의를 했으나 약탈당한 문화재를 상호 대여 형식으로 돌려받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는 우리 문화계의 반대로 합의가 무산됐다.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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