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료실

[학습관련기사] 북관대첩비(北關大捷碑)
Date. 2006.03.03
임진왜란 승전비.

1592년 임진왜란 당시 함경북도 길주지역에서 당시 의병장 정문부(鄭文孚·1565∼1624)가 이끌었던 함경도지역 의병들의 왜군 격퇴를 기념하기 위해 100여년이 지난 후인 숙종 때(1707년) 함북 길주군 임명 지역에 세웠던 승전비.

높이 187㎝, 폭 66㎝, 두께 13㎝. 함경도 의병이 가토[加藤淸正]가 거느린 왜군을 무찌른 것, 왜란이 일어나자 반란을 일으켜 함경도로 피난한 두 왕자를 왜적에게 넘긴 국경인(鞠敬仁)을 처형한 전말 등이 1,500자 비문에 소상히 적혀 있다.

임진왜란 당시 함북 길주지역의 전투는 정문부의 빼어난 전투 지휘 등에 힘입어 임진왜란 전사에 길이 남을 만한 대승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1905년 러일전쟁 당시 함경도 지방에 진출한 일본군이 주민들을 협박해 이 비석을 파내어 일본으로 강탈해 간 이후 일본 야스쿠니신사 경내 구석에 방치돼 왔다. 그러다가 1978년 한국사 연구자인 최서면 국제한국연구원장이 북관대첩비를 발견한 이후 반환 운동이 일어났고, 결국 2005년 10월 한국에 반환되었다.

그리고 2006년 3월 한국 정부는 북관대첩비를 원래 위치에 복원시키기 위해 북한에 인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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