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대학교수 2명이 장기매매를 터부시할 것이 아니라 이제합법화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BBC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뉴욕 주립대학 신장전문의 엘리 프리드만 교수와 예일 대학 이식전문의 에이미 프리드먼 교수는 전문지 \`신장 인터내셔널\` 최근호에서 신장의 경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장기 거래 합법화를 조심스럽게 주장했다. 두 교수는 장기기증 제도가 기대했던 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함에 따라 암시장만 번창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장기 매매 합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교수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장기 매매가 불법인데다 도덕적으로 아직 용인을 받지 못하고 있으나 암시장에서 자발적 장기 매매는 매년 수천 건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들은 구체적으로 장기 매매를 규제하는 기구를 설립하고 그 기구를 통해 장기매매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신장의 경우에는 2만3천 파운드(약 3천900만원)가 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장기 매매 합법화에 반대하고 있으며 합법화할 경우에는 결국 제3세계 사람들이 착취를 당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영국 의료협회 윤리위원장 마이클 윌크스 박사는 장기 매매에 대해 전체적으로 반대의견이 대부분이라고 밝히고 "규제를 받지 않는 글로벌 장기시장이 형성되면 제3세계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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