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단결기구(OAU)가 창설 39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이를 계승한 아프리카연합(AU)이 9일 공식 출범했다. OAU는 지난
63년 5월 아프리카 국가들의 식민지 잔재 청산과 상호 연대를 위해
창설된 이래 아프리카 단결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국내문제 불
개입 정책을 고수해 학살과 인권유린을 외면 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지난해 아프리카 정상들은 OAU의 이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보다
강력한 AU 출범에 합의한 바 있다. AU는 아프리카각국의 상호협력에
의한 분쟁해결과 민주화의 진전을 기치로 서방의 투자 유치 및 무역 확
대를 통해 전 지역의 발전을 지향하는 정치,경제연합체이다. EU를 느슨
하게 모방한 AU는 의회, 중앙은행, 사법재판소 , 평화유지군 등 OAU에
는 없었던 제도와 기구들을 갖추게 되며 궁극적으로는 단일통화도 마련
할 계획이다. AU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바탕을 둔 자체 안전보장이
사회를 둬 약 94년 약 100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르완다 대량학살과 같이
반인도범죄와 연관된 분쟁에 개입, 아프리카군을 파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출처* 공무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