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료실

[보충자료] 사창제
Date. 2005.12.21
사창은 조선 시대 각 지방 군현의 촌락에 설치된 곡물 대여 기관으로, 촌락을 기반으로 한 민간 자치적 구호 기관의 성격을 띤 구황 시설의 하나였다. 우리나라에서 사창은 1448년(세종 30)에 대구부에서 이보흠으로 하여금 시험하게 한 것이 시초이며, 이어서 1451년(문종 1)에 경상도의 10개 군현 에 설치되었다. 사창제 실시 배경은 의창, 원곡의 부족과 그것을 보충하기 위한 군자곡의 감소를 막으려는 데 있었다. 이러한 목적으로 설치되어 시행된 사창은 원곡을 대여하여 이식을 취함으로써 처음에는 어느 정도 원곡의 감소를 막을 수 있었 으나, 취식에 중점이 두어짐으로써 점차 진휼 기관이 아닌 고리대 기관으로 그 성격이 전락되고 말았다. 이에 사창제는 실시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폐지론이 대두하여 드디어 1470년(성종 1)에 폐지되고 말았다. 이그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