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료실

[면접자료] 서울시 하반기 면접시험 “주어진 예시보다 보충질문에 쩔쩔매”
Date. 2005.12.13

영어 면접 정착은 시행성과봐서 결론.

서울시가 “국제관계에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시 행정에 걸맞는 인재확보와
수험생들의 영어회화 구사력이 어느 정도인지 평가하기 위함” 등을 목적으로
처음 시행하고 있는 영어면접이 많은 수험생과 면접대상자들의 관심속에 오늘
(12/8)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번 면접시험은 7ㆍ9급 행정직만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데, 면접대상자들은
세계화 흐름에 맞춰 공무원 채용 시험에도 영어구사 능력이 평가 도입이 부담스
러운 모습들이다.

특히 7급 60명 중 8명이, 9급은 1161명 중 259명이 최종단계에서 탈락해야 하기
때문에 필기시험 못지않은 부담과 함께 영어면접 실시가 또 하나의 걸림돌이
되는 상황이기에 면접시험장에서 마주친 대상자들의 표정은 대부분 긴장감을
지울 수 없다는 표정들이었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시공무원교육원에서 만난 대상자들은 서울시에서
예시로 발표한 영어면접 5개 문항에 대한 영문답변을 담은 개인자료들을 살펴보며,
면접시험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들이었다.

이 자리에서 만난 서울시 관계자는 “영어면접을 준비한 대상자들의 수준차가 크지
않은 것을 첫날 확인할 수 있었다” 며, “오히려 보충질문에서 얼마나 서울시 정책과
관련된 내용을 잘 알고 있는지와 대응도에 따라 면접대상자들의 결과가 달라질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면접 시험은 면접관 3인대 대상자 1인의 편성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각 면접
관은 일반상식 분야, 영어질문 분야, 시정책 분야 등을 나눠서 면접대상자들에게
심도있는 질문과 답변을 유도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면접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자리에서 한 면접대상자는 “준비해온 내용이상으로
심도있는 영어질문이 몇가지 나와 어떻게 대답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고 말했으며,
또다른 대상자는 “영어면접도 중요한 것처럼 느껴졌지만, 은연중 필기시험 성적도
면접의 강도(强度)에 차이를 둔것처럼 느껴졌으며, 몇몇 면접대상자들이 이런점을
느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공무원 채용 시험에서 영어 표현능력을 평가에 반영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필기시험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영어구사 능력을
갖춘 공무원을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서울시 지방직
시험의 최종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2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서울시는 영어면접 후 면접위원과 응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점을 보완하는
한편 영어면접의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부터 기술직 등 다른 직종 선발 때도 도입할
계획이다.


출처:고시타임즈 www.gos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