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 주스가 전립선 암의 진전을 막아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미국국립과
학원회보(PNAS)를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연구실에서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것이지만 인체에도 같이 작용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장인 위스콘신 대학의 하산 무크타르 교수는 석류주스가 인간의 전립선 암 치료 및 예방
에 사용될 수 있다는 증거는 아직 찾지 못했고 항암효과의 원리도 명확치 않지만 이는 부분적으
로 석류주스에 심장혈관 질환에 맞서는 것으로 알려진 항산화 성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
혔다.
그는 연구팀의 다음 목표는 석류주스속에서 활성화된 성분을 찾아내 항암작용의 메커니즘을 세
운 뒤 동물에 이어 인간 모델로 실험하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실험 결과는 하루아침에 나올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뉴욕대학 메디컬센터에 따르면 석류주스는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대학의 사만타 헬러 교수는 석류주스가 칼륨, 비타민C, 항산화물질 등을 풍부하게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터프츠 대학의 제프리 블룸버그 박사는 "석류의 항암효과 실험은 약한 면역체계를 갖
도록 특수하게 길러진 생쥐를 상대로 다량의 성분을 투입해서 이뤄진 것"이라며 "하지만 이는
전체 유기체를 상대로 한 실험으로 추가 연구성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fai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