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영화제
Venice Film Festival.
1932년 5월에 창설된 영화제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국제 영화제이다. 이탈리아의 베니
스에서 매년 개최되며 그랑프리는 \`산마르코 금사자상(황금사자상, Golden Lion for Best
Film))\`이라 불린다.
개최당시 파시스트 정권인 무솔리니 정부가 이탈리아 문화정책을 선전하기 위해 문을 열었기
때문에 정치적인 성격이 강했으나, 2차대전 직후 \`영화 품격을 격상시키자\`는 목소리가 제기된
뒤 영화제 본래의 목적을 되찾았다.
베니스 영화제는 비상업적 예술 영화만을 선택해 시상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영화에 호의적인 경향을 보인다.
동양에서는 일본의 구로자와 아키라가<나생문>(51년)으로 황금사자상을 받아 일본영화를 세계
에 알렸다.
우리나라에서는 강수연이<씨받이>(87년)로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2002년엔<오아시스>로 감독
상(이창동)과 신인배우상(문소리)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