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료실

[시사상식] 친일인명사전
Date. 2005.09.01
친일인명사전 친일인명사전은 일제의 식민통치와 침략전쟁에 협력한 자들의 행적을 기록한 인물사전으로, 민 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가 발간할 예정이다. 민족문제연구소는 1949년 친일파에 의해 와해된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의 정신 과 친일문제 연구에 평생을 바친 고(故) 임종국 선생의 유지를 이어 1991년 설립된 단체로, 한- 일 과거사 청산을 주요 목표로 삼고있다.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는 120여명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2001년 12월 민족문제연구소 산하 특 별위원회로 발족했다. \`친일인명사전\`이란 구한말 이래 일제강점기에 일제의 한반도 침략을 지지, 찬양하고 민족의 독 립을 방해 혹은 지연시키며 각종 수탈행위와 강제동원에 앞장서는 등, 일제의 식민통치와 침략 전쟁에 협력한 자들의 행적을 기록한 인물사전이다. 수록인물 대상자는 학계를 망라한 학술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개최, 학계와 시민사회의 검증을 거쳐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회가 수립하는 기준에 따라 선정되며, 해당 인물의 구체적인 반민 족행위와 해방 이후 주요행적 등이 사전에 기록될 예정이다. 한편 2005년 8월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는 3,090명이나 되는 친일인명사전 수록 예정자 명단을 발표하였다. 이 명단에는 ‘을사오적’ 등 익숙한 친일파 외에 현재까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유력 인사나 ‘항일 운동가’로 알려졌던 인물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물론이고, 민족대 표 33인 중 천도교 대표였으나 나중에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 사장을 지낸 최 린, 경남일 보 주필 시절 친일 행적을 보인 장지연, ‘봉선화’의 작곡가 홍난파 등 종교 언론 문화계의 지도 적 인물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2006년 8월께 ‘친일인명사전 수록 예정자’ 명단 2차 발표를 준비하고 있으며, 2007년 12월께 ‘친일인명사전’을 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