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특정 다수의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널리 판매되는 공모펀드와 달리 30명 이하 소수 투자자
의 돈을 모아 만드는 펀드.
공모펀드가 아무에게나 파는 기성복이라면 사모펀드는 소수 고액투자자에게만 파는 맞춤복이
라 할수 있다.
사모펀드는 운용에 대한 제한이 별로 없이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소수의 투자
로부터 모은 자금을 주식과 채권 등에 운용하지만 이익이 발생할 만한 어떠한 투자대상에도 투
자 가능하다.
비공개로 투자자를 모집해 자산가치 저평가된 기업에 자본 참여한뒤 기업가치를 높인 다음 기
업주식을 되파는 전략를 취한다.
사모 펀드는 여러 가지 규제가 완화돼 있어 M&A의 유용한 도구로 활용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펀드 자산의 100%를 한 종목에만 집중 매수할 수 있다. 공모 펀드는 위험관리상 동일 종목에 10% 이상 투자할 수 없는 반면 사모 펀드는 이같은 규정이 없다.
내년부터는 누구나 영화펀드, 뮤지컬펀드, 책펀드, 연극펀드등과 같은 소형 펀드를 만들어 운용
할 수 있고, 투자자들은 소형 펀드들에 가입해 돈을 벌 수 있다.
정부는 최근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자산운용업 규제완화 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여
러 회사의 펀드상품을 한꺼번에 모아 파는 펀드판매 전문 중개회사가 허용되고, 자산운용사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10억~20억원의 소규모 사모 펀드는 설립·운용할 수 있게 된다. 인터넷을 통
한 펀드 가입도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