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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관련기사] 시험일 같아도 난이도 달라
Date. 2005.06.09
부산·경남, 지문 길어 ‘울상’, 울산 “비교적 평이” 6.5일 같은 날 치러진 경남도, 울산, 부산시 필기시험 결과는 판이하게 나타났다. 부산의 경우 국어와 영어의 지문이 길어 시간이 부족했다는 의견이 많고 지엽적인 판례문제가 많이 출제된 행정법이 금년 시험의 복병이 됐다. 울산의 경우 지문의 길이가 짧은 편이고 지난해 보다 평이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일부 수험생들 사이에서 국어에서 지식국어가 다량 출제되어 다소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와 다른 유형으로 문제가 출제, 기출문제유형 위주로 시험을 대비했던 수험생들에게 당혹감을 안겼고 영어와 국어의 경우 지문이 길고 문제가 까다롭다는 의견이 팽배하다. ▶ 부산 - 국어·영어 長지문, 시간부족 부산시의 경우 국어와 영어의 지문이 길어 시간이 부족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지난해 상반기 영어, 하반기 행정학이 어렵게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금년도 행정학은 지엽적인 곳에서 출제된 몇 문제 이외에 대체적으로 평이했다는 반응이다. 영어의 경우 지문이 길어 시간이 부족했지만 작년 하반기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돼 난이도 자체가 어렵다는 평은 아니다. 국어 또한 지식국어 위주에서 탈피해 하나의 지문에 2~3개 문제가 출제됐고 생각을 요하는 문제가 많아 수능식 스타일로 출제 됐다는 평가 속에 금년도 부산직 시험의 복병은 행정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체감 난이도를 보인 가운데 수험생들은 “쉬운 판례보다 지엽적인 판례 등 9급 시험치고 판례문제가 많이 나와 어려웠다”는 반응이다. 이와 반대로 국사의 경우 독도문제를 비롯하여 수험생들이 유추할 수 있는 범위에서 문제가 출제, 세부적인 암기를 요하는 문제출제가 없어 쉬웠다는 평이다. 한편, 응시율은 전체 73.43%를 보였고 행정9급의 경우 74.22%(장애 75.89%), 기업행정직 71.83%(장애 77.78%), 세무직 72.09%(장애 70.37%) 등을 기록했다. 시간 부족을 호소한 수험생이 많았던 부산시 시험 시간은 4지선다에 85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 울산 - 지식국어 대량출제 울산시의 경우 긴 지문 없이 대체적으로 평이했다는 반응 속에 국어에서 지식국어가 대량 출제돼 다소 어려웠고 영어 또한 지문이 짧았지만 문제 내용이 쉽지만은 않았으며 문법이나 어휘 문제가 까다로웠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그 외 과목은 비교적 쉽게 출제 되었다는 평이 지배적인 가운데 지난해 보다 체감 난이도가 낮아졌다. 한편, 7일 현재 잠정 집계된 전체 응시율은 77.15%이고 행정9급 78.58%(장애 78.03%), 세무 76.74%(장애 75%), 사회복지 78.17%(장애 100%) 등을 기록했다. ▶경남 - 문제유형 바껴도 무난한 수준 지난해와 다른 문제유형으로 출제되어 당혹스러움을 느낀 수험생이 많았다. 국어의 경우 지식국어 위주였던 지난해와 달리 지문이 길어졌고 수능형의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 또한 영어의 경우 단어 자체가 어렵지는 않았지만 문법 문제가 거의 없이 장문의 독해로 된 빈칸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힘들었다는 반응이 있었지만 국어와 영어의 난이도가 크게 높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부산시와 마찬가지로 국어와 영어문제의 지문이 길어 시간부족을 호소하는 일부 수험생이 있었지만 부산시보다 시험시간이 긴(4지선다 100분) 탓인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이외에 한국사, 행정학, 행정법은 쉽게 출제되어 전체적인 난이도 하락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 경남도의 응시율은 전체 78.4%를 기록한 가운데 세무 75.6%, 사회복지 80.1%, 농업 78%, 토목 77.4%, 건축 78.6%, 임업 77.7%를 나타냈다. 한국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