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목별 난이도 상승, 커트라인 하락 예상
8일 도내 30개 고사장에서 시행된 경북지방직 시험의 난이도가 작년에 비해 급등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경북이 난이도 조절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것이 보인다”는 평이 나올 정도로 이번 시험의 난이도는 높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각 과목별 출제경향 및 난이도를 살펴보면 ▲국어-중요하다고 예상하는 범위를 벗어난 문제가 많이 출제됐으며 특히 맞춤법, 띄어쓰기, 외래어 표기 등이 수험생들의 혼란을 가중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사-단답형이 아닌 서술형식의 보기가 많아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높았으며 특히 시대순을 나열하는 문제가 많이 나왔던 것으로 알려져 이해 위주의 한국사 공부가 필요함을 드러냈다. ▲영어-이번 시험 중 그나마 쉬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다지 길지 않은 길이의 독해가 많았으며 문법 문제는 거의 출제되지 않았다. 사용된 어휘 중 일부가 어려웠던 것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가장 무난한 과목이었다. ▲행정법-7급 난이도의 문제가 섞여서 출제돼 국어와 함께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고시에서나 볼 수 있는 케이스형 문제의 출제로 인해 체감난이도가 상승했다. ▲행정학-학자들의 이름과 이론이 대거 등장했으며 특히 각종 이론의 알파벳 이니셜만 제시한 생소한 문제가 출제돼 수험생들을 당황케 했다.
한편 이번 경북 지방직 시험의 전체응시율은 68%로 나타났으며 향후 일정은 6월 10일 필기 합격자 발표, 27~7월 1일 면접, 12일 최종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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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난이도 ‘작년과 비슷’
응시율 68.35%, 경쟁률 높았지만 응시율 하락
8일 포항, 구미, 경산시 등 3개 지구 시험장에서 치러진 경북 지방직 시험 결과 대체적으로 평이했다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 지난해 보다 난이도가 상승했다는 의견도 심심치 않게 제기되고 있다.
수험생들은 행정학과 국어가 어렵게 출제된 반면 국사의 경우 특별히 어렵지 않았으며 영어 또한 다소 평이하게 출제되었다는 입장이다.
한편, 보통 70% 이상의 응시율을 보였던 경북 지방직 시험 응시율이 68.35%로 다소 하락한 것과 관련 해당 도청 관계자는 “8일 타 지역에서 많은 시험이 있었고 지난해 보다 무려 1만 명이 늘어난 2만 8천여 명이 접수한 것 또한 허수지원자의 비율을 높이는데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시험 고사장이 원거리라서 시험을 치르러 오지 않은 수험생도 많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덧붙였다.
직렬별 응시율을 보면 행정직 69%(장애 71%), 세무직 85%(장애 96%), 기업행정직 52%, 사회복지직 69%(장애 71%)의 응시율을 보였고 전산직 61%, 사서직 58%, 통신기술 58%, 보건직 56%, 간호직 61%, 농촌지도(농업, 원예)직과 생활지도직은 각 53%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또한 복지부의 사회복지직 증원정책과 관련, “현재 계획된 일정은 없으며 향후 각 지자체의 의견 수렴을 거쳐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국고시 200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