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료실

[학습관련기사] 국가직 9급 “시간과의 싸움”
Date. 2005.04.27
응시생 ”시간안배가 최대의 관건” 응시율 상승 합격선 “지난해와 비슷” vs “상승예상 팽팽” 지난 24일 국가직 9급 공채시험이 전국 18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금년 시험의 합격을 좌우하는 것은 “누가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다 풀었느냐”로 의견이 좁혀질 듯싶다.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수험생들은 대체적으로 “시험문제가 어렵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부족했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일부 수험생들 가운데는 “문제난이도가 어렵지 않아 지난해 보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행정법총론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의 체감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평이했다는 입장이다. 올해 9급 공채시험은 총 2,350명 선발예정에 178,807명이 출원해 지난해에 이어 사상최다 인원을 기록했고 76: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낸 가운데 필기시험일 또한 예년에 비해 2~3주정도 빨리 치러져 수험생들의 부담이 높았다. 응시율 또한 123,836명이 응시해 전년보다 1.3%상승한 69.3%로 나타나는 등 갈수록 경쟁률과 응시율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합격으로 가는 문은 더욱 좁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시험일정은 7.29일 필기합격자를 발표하고 9.7일부터 15일까지 면접시험을 시행한 후 최종합격자는 9.30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46회 9급 공채시험은 총 2,121명 선발예정에 161,613명이 출원 75.7: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는 국가직 시험 사상 최대 인원 출원으로 화제가 됐었다. 또한 이 가운데 109,280명이 시험에 응시, 68%의 응시율을 기록한 바 있다. 합격선 두고 의견 분분 행정법 난이도 상승 外 타 과목 평이한 출제 금년도 제47회 9급 국가직 시험은 행정법을 제외한 전 과목의 체감난이도는 높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은 전년에 비해 지문의 길이는 비슷했지만 답을 바로 찾을 수 있는 문제가 많았다는 것. 간혹 어려운 문제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난이도는 평이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작년보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다”는 반응을 보이는 수험생도 예년에 비해 많아진 듯 하다. 이와 관련, 문제가 복원된 결과를 보고 수험생들 사이에 “지난해 보다 합격선이 상승할 것 같다”는 의견과 “비슷할 것 같다”는 의견이 팽팽하지만 합격선 하락이 없을 것이란 의견에는 동일한 입장이다. ■ 행정법총론은 지난해 과목개편이 첫 적용되면서 국가직 시험 이하 각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서 사회과목 대신 치러졌고 도입 첫해인 만큼 시험의 난이도가 높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시행 두 해째를 맞으면서 난이도가 상승했다는 것이 수험생의 중론이다. 단편적인 지식정도를 묻는 문제가 많았던 전년에 비해 지문도 길어지고 문제수준도 생각을 요하는 것이 많았다는 설이다. ■ 국어의 경우 현대소설, 고전 등의 지문 없이 한자, 표준어, 고사성어, 높임법 등 지식국어 위주의 문제가 많았고 전년보다 지문의 길이가 많이 짧아진 특징을 보였으며 전 영역에서 고루 출제되었고 특별히 어려운 문제가 없었다고 전해진다. ■ 행정학개론의 경우 ‘고위공무원단’에 대한 문제 등 최근 정부정책을 반영한 문제가 출제되기도 했으나 그 외 나머지 문제는 기본적인 사항을 묻는 문제 등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되었다는 반응이 많다. ■ 국사 또한 행정학과 더불어 쉽게 출제된 과목의 하나로 선사시대부터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전 범위에서 고루 문제가 출제됐고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 및 독도망언과 관련된 문제들은 다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수험생들이 기피하는 박스문제 또한 제시한 지문에 대해 다 알지 못해도 답을 고를 수 있도록 출제되는 등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영어는 문법 등을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 됐으나 예상했던 문법문제가 많았고 어휘 또한 쉬웠다는 의견이 많다. 그러나 단어의 수준이 어려워졌다는 의견도 배제할 수 없다. 독해의 경우 지문이 길었지만 지문 내용이 크게 어렵지 않아 답을 고르기 무난했다는 반응이다. 영어는 많은 수험생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과목이기 때문에 수험생간 체감난이도의 편차가 가장 큰 과목이기도 하다. 한국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