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상의 정의
화상은 열에 의해 피부세포가 파괴되거나 괴사되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직접적인 열손상, 방사선, 부식성 화학물질, 전기 등에 의해서 신체조직이 손상된 상태를 말한다. 즉 신체가 손상 받지 않고 흡수할 수 있는 에너지의 양보다 많은 에너지에 노출된 경우에 발생하며 불이나 뜨거운 물에 의한 피부조직의 상해(傷害)로 흔히 열상(熱傷)이라고도 한다.
2. 화상의 증세
⑴ 화상환자를 발견한 경우 확인해야 할 사항
① 화상의 원인이 무엇인가?
② 화상의 범위는 어느 정도이며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가?
③ 화상 외에 손상 받은 곳은 없는가?
④ 호흡곤란의 증상이나 징후가 있는가?
⑤ 화상환자의 나이 및 병력을 확인한다.
화상으로 인한 손상은 유발물체(원인)이나 온도, 접촉시간, 연령층, 피부두께에 따라 달라지므로, 같은 열에 노출되더라도 피부 구조물이 성숙하지 않아 피부두께가 얇은 어린 아이들이 피부 구조물이 퇴화되는 상태인 어른에 비해 훨씬 심각한 후유증을 겪는다. 비교적 낮은 온도인 44도 이하라도 장시간 접촉되면 세포가 파괴되며, 70도를 넘으면 조직이 즉시 파괴된다.
⑵ 환자의 증세
피부조직의 손상정도를 보다 더 잘 알 수 있도록 1도(표피)화상, 2도(부분층)화상), 3도(전층)화상으로 표현한다.
① 제1도 (표피)화상 보통
㉮ 피부의 표피층만 손상 받은 경우로 60.0 ℃ 정도의 열에 의해 생긴다.
㉯ 홍반, 부종, 심한 통증이 있으나, 일주일이 지나면 흉터 없이 자연 치유된다.
㉰ 피부의 색깔은 붉게 되면서 약간의 부종이 있다
예) 해수욕장에서 피부가 햇빛에 타서 화끈거리고 껍질이 벗겨지는 정도
② 2도화상(부분층화상)
㉮ 상피세포층과 진피세포층의 일부까지 손상 받은 경우
㉯ 혈장(plasma)과 비슷한 내용물(국소혈관 즉, 임파관과 모세혈관에서 나온)로 크고 작은 수포(水疱 blister)가 형성된다.
㉰ 작열감(灼熱感)과 상처는 습(moist)하고 통증이 심하며 부종(浮腫)이 뚜렷하다.
㉱ 화상입은 면적이 체표면적의 약 15~30 % 이상에 이르는 경우에는 특히 주의를 요한다.
㉲ 얕은 2도와 깊은 2도 화상으로 구분된다.
예) 뜨거운 물 등에 의한 열탕화상
③ 3도(전신층)화상
㉮ 피부전층(진피와 피하지방) 까지 손상 받은 경우
㉯ 피부는 건조하고 피부색이 하얗게 되거나 화염에 그을려서 검게 되거나 가죽같은 형상을 띤다.
㉰ 1도와 2도화상을 동반하면 화상 부위에서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 말초신경과 혈관이 파괴되 감각이 마비되 통증을 느낄 수 없다.
㉲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체액 손실 발생
예) 화염에 의한 화상
3. 화상의 응급처치
화상을 치료하는데는 별다른 기술이 필요하지는 않다.
최대목표 : 고통경감. 충격처치, 감염예방
- 다만 기본적인 처치법에 따라 충격과 감염의 기회를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고
- 화상을 당한 후 하루 이틀 사이에 죽는 것은 충격에 의한 것이고
- 그후에 죽는 것은 주로 감염이 원인이다.
- 화상당한 범위가 좁고 깊은 것보다 가벼우나 넓은 화상이 더욱 위험하다.
화상 치료의 4 단계 방법
- 화상 부위에 더 이상의 손상이 진행되지 않도록 식혀준다.
- 화상 부위를 깨끗한 소독 드레싱으로 덮어서 공기가 직접 닿지 않게 한다.
- 감염예방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한다.
- 넓은 화상 부위는 건조한 소독 시트나 천 등으로 덮어준다.
- 환자의 체온을 정상으로 유지하여 쇼크에 빠지지 않게 한다.
⑴ 가벼운 경우(1도와 얕은 2도화상)
① 불에 그을렸거나 뜨거운 물질에 젖어 있는 옷이나 양말을 신속히 제거한다.
㉮ 의복이나 양말을 벗기는 경우는 함부로 벗기면 피부의 일부가 의복과 함께 벗겨져서
오히려 상태가 나빠지므로 열탕에 의한 경우는 찬물을 부어 충분히 냉각시키고 나서
서서히 벗긴다. 달라붙은 경우는 그 부분을 남기고 잘라내며 무리하게 벗기지 않는다.
② 화상부위를 심장 높이보다 높게 해 주면 부종이나 통증이 감소할 수 있다.
③ 화상부위 근처에 착용하고 있는 시계나 반지, 목걸이, 귀걸이 등은 풀어준다.
④ 일단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흐르는 물에 화끈거리는 부위의 열기를 식힌다.
㉮ 흐르는 물에서 열을 식힐 경우엔 수압이 너무 강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수돗물을 틀어둔 채로 가능한 한 오랫동안 식히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오랫 동안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20~30분 동안 상처 부위를 흐르는 물에 식힌다.(이때 약품화상시 강산은 30분, 알칼리는 1시간, 안구는 8시간 세척한다)
㉯ 수돗물이 너무 차거우면 동상에 걸릴 수도 있으므로 받아 놓은 찬물에 담그고 있는 게 좋다. 이때 물에 소금을 1% 정도 넣으면 더 좋다. 물 1리터에 티스푼으로 2숟가락의 소금을 넣어 주면 된다. 화끈거리는 것이 멎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