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료실

[학습관련기사] 수면제 앰비엔, 폭식증 유발(?)
Date. 2006.03.20
수면제 앰비엔(Ambien)을 복용한 사람들 가운데 밤중에 몽유병 환자처럼 일어나 부엌에서 닥치는 대로 먹는 폭식증세를 보이는 사람 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MSNBC,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 이들은 밤중에 냉장고의 음식을 먹거나 오븐에 조리까지 해 먹고도 아침에 잠을 깨면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며 식구들이 부엌에 어지럽게 흩어진 식품들과 본인의 입가에 뭍어있는 버터 등을 보고 자신의 소행임을 알게 된다고 타임스는 전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제약회사 제품인 앰비엔은 1993년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판매되기 시작해 지금은 광고에 힘입어 인기있는 수면제로 떠오르면서 연간 2천600만건 이상의 처방을 기록하고 있다. 메이요 클리닉의 수면장애전문의인 칼로스 슈넥 박사는 앰비엔 복용자 가운데 이러한 식사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은 수 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하고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뇌가 두 가지의 기본적인 본능인 수면과 식사를 혼동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런 사람은 두 본능이 서로 뒤엉켜 잠 잘 때 먹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슈넥 박사는 말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사의 멜리사 펠트만 대변인은 앰비엔 복용자가 밤중에 몽유병환자처럼 마구 먹고는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보고돼 이를 FDA에도 보고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러한 현상이 반드시 앰비엔 때문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나 앰비엔 복용을 중단하면 이러한 현상은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면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10-20mg를 복용했을 때 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복용단위를 5mg로 줄이고 식사를 한지 얼마 안 되는 경우는 약효가 나타나는 데 오래 걸리므로 되도록 공복에 복용하도록 권하고 있다.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