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채용정보] 광역자치단체 2~3월 시험공고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대다수가 오는 2월과 3월중 원서접수를 하거나 시험공고를 낼 예정이어서
올해 지방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이 기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채용정보업체인 잡코리아에 따르면 서울 부산 대전 경기 등 4개 지역에서 오는 2월중 `2002년 지방공
무원 채용’ 공고를 내고 총 1712명을 선발한다. 또 충북 전북 경북 경남 등은 3월중 모집공고 후 기술
직 연구직 등 900여명의 지방공무원을 모집한다.

지자체별 구체적 모집일정은 경기도가 오는 4일부터 원서를 접수받아 10일 마감후 15일 시험을 거쳐
7·9급직 737명을 채용한다. 이중 7급은 37명,9급 700명이며 특채로 선발하는 지도사·연구사·간호 분야의
91명까지 포함하면 모두 828명이다.

부산시는 오는 3월 15∼20일 원서를 받고 25일 시험을 치른 후 행정·세무·전산·사서·기계·전기·임업·
건축· 통신기술 등 10개 직종에서 9급 공무원 187명을 선발한다. 이외에 학예연구직은 2명, 농촌지도직
은 4명, 생활지도직은 1명을 뽑을 계획이다. 또 충북도는 다음달 13∼19일 원서마감 후 23일 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세무·기계·전산직 등 7개 직종에서 80명을 채용한다.

김태윤 잡코리아 마케팅담당 이사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은 다음달과 3월이 가장 중요
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직종별 모집규모 및 시험과목 등을 사전에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