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료실

[참고자료] 질병관리본부 - 동작구 소재 의료기관 C형간염 유행에 따른 역학조사 시행
Date. 2016.08.22
동작구 소재 의료기관 C형간염 유행에 따른 역학조사 시행


- 1회용 주사기 재사용 의심 신고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토대로 C형간염 의심기관 첫 발굴사례 -
-질병관리본부·서울특별시·동작구보건소와 합동 대응 역학조사 실시
-2011~2012년 해당의원을 방문한 전체 내원자 11,306명을 대상으로 C형간염 및 혈액매개감염병(B형간염, HIV감염, 매독) 검사를 우선 시행 예정


□ 질병관리본부, 서울특별시와 동작구 보건소는 C형간염 유행이 의심되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소재 서울현대의원(현, JS의원)에 2011년 ~2012년 기간 방문한 내원자 11,306명을 대상으로 C형간염 및 혈액매개감염병(B형간염, HIV 감염, 매독) 검사를 8월 2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 해당 의원은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의심기관으로 신고되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 분석결과, 내원자 중 C형간염 환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보다 정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


□ 이에, 동작구보건소는 2016년 3월 24일 ~ 3월 25일 의료기관 현장 조사를 수행하여 환자 명부 및 진료기록부를 확보하고, 환경검체를 수거하여 검사 의뢰 하였으며, 질병관리본부는 2006년 3월 ~ 2016년 3월 해당 의원 내원자의 C형간염 검사여부 및 결과를 조회하여 항체양성률을 분석했다.
* 항체양성률 : 전체 검사자 중 항체양성자의 분율로, C형간염에 현재 감염되었거나 과거에 감염된 사람의 비율

○ 동작구 보건소는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3가지 환경검체(사용한 주사제, 바늘, 수액제제)를 수거해 C형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한 결과 3가지 환경검체 모두에서 C형간염 바이러스는 확인되지 않았다.

○ 2012년 해당의원 내원자의 항체양성률은 17.7%, 2013년 해당의원 내원자의 항체양성률은 13.2%로 분석되었으며, 이는 우리나라 평균 C형간염 항체양성률(0.6%*)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국민건강영양조사(2012년~2014년)에 따른 유병률


□ 질병관리본부는 2011년~2012년 해당의원을 방문한 전체 내원자 11,306명을 대상으로 C형간염 및 혈액매개감염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며,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요인이 확인되면 향후 조사기간과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 2012년~2013년 항체양성률이 높은 것은 해당 의원 내원자가 2011년 ~2012년에 C형간염에 감염되어 형성된 항체가 2012년~2013년에 검출되었다고 추정된다.


□ 보건당국은 적극적인 역학조사와 검사를 시행하여 C형간염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보건소 및 주소지 관할 보건소는 해당 의원 이용자의 C형간염 감염여부 일제 확인을 위해 2011년 ~ 2012년 내원자 전원에 대하여 8월 25일부터 개별 문자메시지 및 유선 안내를 제공하고 C형간염 및 기타 혈액매개감염병* 감염여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검사 안내를 받은 대상자는 반드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 B형간염, HIV 감염, 매독 검사

< 상담 전화 안내 >
* 질병관리본부 : 국번없이 1339
* 서울특별시 : 02-120
* 서울시 동작구 보건소 상담전화 : 02-820-9326


< 붙임> 1. 서울현대의원 내원자 항체양성률 분석 및 환경검체 검사 결과
2. 양천구 다나의원 C형간염 집단발생 역학조사 중간결과 3. 원주 한양정형외과의원 C형간염 역학조사 중간결과

<참고> C형간염 개요
 
 
[출처]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