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한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동생이 공무원 시험에 붙는 바람에 갑자기 공무원에 뜻을 가지고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한국사와 영어에는 자신이 있던 터라 국어부터 무작정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근데, 혼자 한다는 게 의외로 많이 힘들더군요..

네이버를 검색하다가 중앙고시교육원을 알게 돼서 등록을 하고
처음 사이버 모의고사를 봤는데, 영어, 한국사는 평균 90정도는 유지를 하는데, 국어가 60점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겁니다..뭐 전공과목은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으니 크게 의미는 없었습니다.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성적이 안 나와서 많이 실망했습니다.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다 싶은 마음에 노트 정리하고 문제란 문제는 모조리 풀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7시간 이상씩 공부를 하고 모의고사로 실력을 체크해 가는데, 점점 나아지고 있는게 제 눈에도 보이더군요.
부족한 부분은 계속 강의 듣고, 문제집 풀고, 오답정리하고, 다시 교재 보고를 4회독 정도 했습니다.
문제집은 3회 정도는 풀었고, 오답노트는 꼭 정리했습니다.

마지막 3개월간은 아침 7시에 도서관에 가서 8시까지 공부하고 집에 와서 이해가 안됐던 것은 다시 찾아보고 잠자는 시간을 빼고는 공부에 올인한 시간이었습니다.

면접은 공무원 지원동기와 되면 어떻게 생활할 것인가?
공무원의 의무?
직원간에 마찰이 생긴다면, 해결은 어떻게?
자기소개 1
아주 기본적인 것들이었고, 열심히 연습을 했음에도 면접관 앞에 서니 아무 생각이 안나더군요.
더듬적거리며 겨우 대답을 했는데, 됐다고 나가보라고 하더군요..
, 떨어졌구나 싶은 마음에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했더니 해보세요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지난 2년 동안 이일을 하고 싶어 정말 열심히 공부했고, 너무 하고 싶습니다.. 꼭 기회를 주십시오”.

이렇하여 충남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첨 공부를 시작할 때는 안정적인 직장이 갖고 싶어 시작했는데, 공부 중에 공공근로를 하다본 공무원의 매력은 역시 어려운 이웃과 가장 가까이 할 수 있고, 국민들의 옆에서 어려움을 직접 해결해 줄 수 있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도 얘들을 제가 맡아야 될 형편이 되어서 더욱 열심히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공부할 때
나는 왜 꼭 이게 되고 싶은가?를 생각해 보면서 하면 힘든 수험생활하는데 많은 힘이 될 것입니다.

讀書百遍義自見自强不息은 제 수험생활에 지표였습니다..
여러분!! 힘내십시오.

노력한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