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 면접 완벽대비로 합격

안녕하세요! 이번 충북시험에 합격한 28세 청년입니다.

53개월간 직업군인 생활을 하다가 작년 2월에 전역을 했습니다. 직업군인 생활을 하면서 특별히 미래에 대한 준비도 하지 않은 저에게 주위에 선후배들이 공무원 시험을 권유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전역 후 9급 행정직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6월에 시험이 있어서 3개월 보름 정도 공부를 한 후 시험을 보았습니다. 역시나 점수가 안 나왔습니다. 40점 대... 과락만 면할정도.... 고등학교 때부터 공부를 손에서 놓은 저로서는 영어, 국어, 행정법, 행정학이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행정직 시험 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진로를 어떻게 결정할지 계속 공부를 할지 아님 공장이라도 들어가서 일을 할지. ‘여러 생각 끝에 이왕 공부하기로 했으니 공부를 하되 조금 저한테 유리한 쪽으로 해보자라는 생각을 하겠습니다.

그래서 8월경쯤 중앙고시교육원에 가입을 하였고 교육원에서 짜주시는 학습진도에 맞춰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9급행정직 공부한 경험이 있었기에 보다 수월했다 생각합니다. 다른 책도 참고하여서 공부 하였습니다.

공부 방법은...
10년을 공부를 안 한 저로써는 특별한 공부 방법 없이 하나하나씩 쓰면서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은 손도 아프고 짜증나지만 1주일 2주일 지나면 손도 적응도 되고 머리에도 상당히 많이 남습니다. 그냥 무식하게 했습니다.

시험은 기출문제를 무시 못하는게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똑같은 문제는 안 나와도 비슷비슷하게는 나오니까요. 기출문제도 한번씩 풀어보세요.

필기시험에서 합격하여 매우 기뻣지만 기뿜도 몇일 지나니 면접시험이 더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필기시험에 합격한 후 면접에 떨어지면 않되니까 정말 부담이 컸습니다. 우선 면접자료를 받아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자. 자신감을 가지자라는 마음을 가지고 면접당일까지 공부를 하였습니다. 당일 날 깔끔하게 외모관리를 한 후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면접을 보고 나온 뒤 웃음이 나왔습니다. 기분 좋았습니다. 면접을 위해 공부한 내용에서 많이 나와서 자신 있게 대답도 하였고 제 생각일지 몰라도 면접관님들이 흐뭇해 하시는 모습을 보아서 인지 더욱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최종합격자 발표. 당당하게 합격을 하였습니다. 참으로 행복했고 부모님도 기뻐하셨고 저를 지도해 주신 선생님께서도 자신에 일인 것처럼 기뻐해 주셨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수험생활이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머리 나뿐 저도 합격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조금만 노력하시면 충분히 합격 하실 수 있습니다. 평생 미래를 위해서 조금만 노력하세요. 그러면 반드시 합격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합격자 임용등록을 마치고 현재 자유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긴장이 풀어져서 그런지 살도 다시 찌기 시작하네요. 발령 전까지 아르바이트나 할까 찾아보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여러분들도 조금만 노력하시면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합격하는 그날까지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