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째 출근 중입니다.

경북 시험에 합격.
10년간 정든 직장을 과감히 그만두고 새로운 사업아이템과 공무원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던 중 교직생활을 하고 있는 아내의 강력한 추천으로 공무원을 선택하였습니다.

교재를 알아보던 중 이 중앙고시교육원이 가장 수험생에게 와 닿는 사이트라는 것을 인터넷을 통하여 알게 되었고 수강 신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중앙고시교육원 교수님들의 알기 쉽고 자세한 해설은 저에게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또한, 국어와 한국사는 교육원 교재로 기본을 닦고 다시 평시에 가지고 있는 교재도 추가하여 공부하였습니다.

모든 과목은 항상 최고난도 시험 수준으로 공부하여야 할 듯 합니다. 최근 시험유형은 과거의 단순 지식을 묻는 문제는 전혀 나오지 않고 과목별 모두 그 단원 전체를 이해하여야 풀 수 있는 문제로 변했습니다. 달리 말하면, 10페이지를 암기하는 것보다는 100페이지를 이해하는 것이 합격에 가깝지 않나 봅니다.

시험공부는 교육원과 함께하여 현재는 관공서에 2달째 열심히 출근하고 있습니다.

현재 생활을 상세히 말씀드릴 수 없지만 나의 선택이 정말 탁월했다는 것을 매일 느끼고 있습니다. 일반 회사생활에 비하여 공직생활이 책임도 있지만 보람도 많이 느끼는 직업이라는 것 또한 경험하였습니다.

단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스트레스 정도는 회사생활의 10분의 1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직접 근무하시면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탁월한 선택이 공부하시는 후배님들의 탁월한 선택으로 돌아가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