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만에 합격했어요!

[간호직] 5개월만에 합격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경북 간호직 공무원에 합격한 여성입니다. 저 역시 처음 간호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합격한 선배님들의 합격수기를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았던 기억이 납니다. 저의 수기가 공직생활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올해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병원 발령을 기다리던 중에 시험을 준비하게 되어 수험기간은 5개월 정도로 남들보다는 짧은 편입니다. 국가고시가 끝나고 6월 말에 있는 지방직 시험을 준비하려면 5개월 남짓의 시간이 남아있었고, 그렇기에 남들보다 더 열심히 준비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효율적으로 개인시간을 배분할 수 있는 인터넷강의를 선택하게 되었고, 그 중에서 전통 있고 간호직 강의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중앙고시교육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직 5과목 중에서 가장 취약한 과목은 국어였습니다. 고등학교 때 배운 국어를 생각했으나 사실 국어도 암기과목 중의 하나였습니다. 특히 문법, 한글 표기법 등은 암기해야 풀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국어 강의가 참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상민 교수님께서는 무조건 외우기보다는 이해를 시켜주시고 암기하는 팁도 알려주셔서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영어는 제가 자신 있는 과목이라 생각했는데 공무원 영어는 또 달랐습니다. 특히 어휘가 많이 취약해서 공부하면서 모르는 단어들은 따로 단어장을 만들어서 매일매일 쉬는 시간마다 보곤 했습니다. 그리고 문법은 자주 출제되는 문제들이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고 느껴 틀린 문법문제들은 따로 체크를 해두고 시험에 임박했을 때 한 번 더 훑어봤습니다.

한국사는 완전한 암기과목입니다. 처음부터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한국사는 흐름을 잡고 매일매일 공부했습니다. 하루라도 안보면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공부할 때 전 날 배운 걸 한번 읽고 공부하면서 흐름을 잡으려고 계속 노력했습니다.

전공과목은 교수님이 말씀해주신 부분들을 형광펜으로 밑줄 그으면서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했습니다. 기본 이론서를 다 보고 전공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부분은 교육원에 계속 질문하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한 달 전부터는 이틀에 한 번 기출문제를 계속 풀면서 오답을 따로 정리했고, 정리한 오답은 시험 전날 까지 한 번 더 공부하고 갔습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짧은 기간동안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한 덕분에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험생활이 힘들고 정체기에 접어드실 때면 안정적으로 공직생활을 하고 계실 미래를 생각하며 모두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집중해서 열심히 공부하셔서 중앙고시교육원에서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이 합격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