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도전끝에 보건직 최종합격 했어요.



제가 지금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기까지 정확히 20개월이 걸렸네요..

 

처음 중앙고시교육원에서 학습상담을 받고, 바로 등록했습니다.

교재를 받고 공부를 시작하는데, 뭔가 순조롭고 다 잘될 것 같은 마음에 쉽게 생각을 한 것 같아요. 한달정도 스터디카페에 다니면서 인강을 듣고, 그날 들은건 그날그날 복습했어요.

그런데 공부를 하면서 사실 유튜브나 다른 유혹에 빠져서 완전 집중해서 공부하진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첫 번째 시험에서는 말도 안되는 점수로 불합격했습니다.

 

다시 시험을 준비하면서 이제는 진짜 독한 마음으로, 나에게 뒤는 없다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어요. 한번 떨어지고나니 마음가짐이 확실히 달라지더라구요.

 

국어는 표준어규정 같은 모르면 틀리는 부분에 대한 암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영어는 제가 가장 부족한 부분이라 생각해서 기초영어 강의를 여러번 회독하고 기본이론 강의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어휘집 교재와 강의도 여러회독을 하면서 암기했어요. 확실히 어휘가 늘어나니 독해도 빨라지더라구요.

전공과목은 사실상 암기위주라 무조건 반복학습하고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학습했어요.

 

시험이 임박해오면서는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를 했고, 오답정리한 내용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시험 막바지에는 인강보다는 스스로 공부에 집중했어요.

 

두 번째 시험을 준비하다보니, 솔직히 불안감도 더 컸지만 확실히 자신감도 생기더라구요. 매일매일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은 꼭 하자!라는 마음으로 공부했고, 교육원에서 제공해주는 이메일모의고사나 사이버모의고사 잘 활용했습니다.

 

공부하다 도움이 필요할 때 상담실장님께 연락드리면 빨리 해결해주신점도 좋았어요.

 

결국 2년만에 보건직공무원 최종합격했습니다!

그동안의 힘들었던점과 고통들이 다 씻겨내려가는듯한 기분인데요.

 

다른 수험생분들도 매일매일이 힘들지만 하루하루 잘 이겨내서 공부하시면 꼭 달콤한 결실을 얻으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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