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다니며 반년 병행, 독서실 알바와 함께 반년 올인
[보건교사] 직장다니며 반년 병행, 독서실 알바와 함께 반년 올인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보건교사 임용고시에 최종합격하였습니다.

저는 보건교사 채용인원이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부터 보건교사 임용고시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병원근무에 힘들고 지쳐있었던 저에게는 새로운 기회로 다가왔고 보건교사 임용에 대해 알아보던 중 중앙고시교육원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보건교사 임용을 준비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 막막했었는데 중앙고시교육원 상담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당장 병원을 그만두어야 하는가"하고 고민이 되었지만 상담을 통해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고민 후에 당장에 그만두는 것보다 병행하면서 공부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가장 먼저 한국사능력시험 자격증을 따야 했기 때문에 한국사 공부에 전념하였고 1월경 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중앙고시교육원에서 제공하였던 이메일 모의고사를 통해 주기적으로 제 실력을 점검하고 적은 수의 문제여서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풀 수 있었습니다. 

3월부터는 공부와 일을 병행했습니다. 3교대근무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공부시간이 확보되지 않고 피곤하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매일 출근을 하면서 빨리 이 생활을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절실하게 들면서 공부에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데이 끝나고, 나이트 출근 전, 오프 시간들을 활용하여 공부하였고 중앙고시교육원의 공부계획표를 토대로 저의 계획표를 완성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이 계획표와 친절한 개별상담이 제가 처음 공부를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었던 것 같습니다.  

6월쯤 공부시간 확보를 위해 다니던 병원을 사직하게 되었습니다. 사직 후 부터는 독서실 알바를 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일과 병행하면서 교육학 공부시작이 적었었기 때문에 사직하자마자 가장 먼저 6월 한달동안은 교육학에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해서 교육학 개념을 잡는 것을 목표로 했었습니다. 

7월-8월에는 교육학(1주일 2회), 전공(1주일 1회) 모두 기출 및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처럼 연습을 시작했고, 개념을 다시 함께 돌렸습니다. 이때는 일주일에 2일정도는 교육학 공부하는날, 3.5일은 전공간호학 공부하는날, 1.5일은 휴식일로 계획했습니다. 
전공과 교육학 모두 이시기에 모의고사를 풀긴 했지만 정말 어렵고 제대로 풀리는 것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다보면 조금씩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9월부터는 오전에 교육학 오후에 전공으로 공부계획을 변경하였습니다. 교육학은 문제를 풀고 몰랐던 문제를 꼭 정리하였고, 그러면서 개념을 다시 한 번 더 봤었습니다. 
1시간 문제풀기, 1시간 오답정리, 1시간 개념정리 이렇게 공부를 했고 전공은 파트를 정해 공부하고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스트레스와 압박감이 심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부했던 것이 합격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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