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합격수기를 쓰다니..^^

저는 친구가 공무원시험공부를 하여서 저도 공무원이 되고 싶어서 학원을 선택했습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처음에는 열심히 공부가 잘 되었는데, 시험에 곧 합격하면 괜찮겠지만 혹시 떨어지면 어떻하나 하는 불안감이 생기더니 점점 불안감이 더해 같습니다.
처음에는 학원비 걱정을 별로 하지 않고 다녔는데 나중에는 부모님께 점점 더 미안해지더라고요. 그러던 중 시험에 응시하였으나 불합격하고 말았습니다. 공부한 기간도 얼마 않되었지만 돈 때문에 자꾸 신경이 쓰여서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 친구가 중앙고시교육원이을 소개해줘서 중앙고시교육원에 회원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은 학원등록비가 계속 들어가고 교통비가 계속 필요하지만 교육원이라는 데는 한번 회원등록하면 추가로 비용이 더 들어가지 않아서 저 같은 사람한테는 안성맞춤이더라고요. 학원에는 선생님 강의를 직접 들을 수가 있어서 좋은 점이 있는데 한 번 밖에는 더 들을 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중앙고시교육원에서는 언제나 24시간 강의를 횟수에 제한없이 얼마든지 들을 수 있으니깐 시간적효 율면에서나 공부 효율면에서나 너무 좋터라고요. 공부하다가 힘들 때는 교육원 선생님들께 하소연도 많이 했는데 그걸 다 받아 주시고 이해해 주시더라고요. 이렇게 하기를 몇 차례하였지요. 그 때마다 힘들더라도 참고 열심히 하라고 힘을 주셨습니다.
마침내 합격이 되니 부모님과 동생들에게 체면이 서고, 또한 제 자신이 자랑스러워졌습니다.
그 동안 제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봐 숨 죽이시고 계셨던 엄마한테 너무 고마웠어요.
엄마 고마워요.
이제는 엄마 편안히 해 드릴께요.
고맙습니다.
여러분 힘내시고 공부하셔서 꼭 합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