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합격수기를 써보네요

저는 이번 대전시 보건직에 합격!! 했습니다.

이번이 5번째 도전이였죠...
물론 중간에 직장생활을 병행하면서 공부를 했었는데 후회하고 있습니다.
깨끗이 포기하고 공부에 전념했더라면 좀더 빨리 합격의 기쁨이 내게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재작년 직장을 과감히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자주 떨어지던 저여서 기대는 많이 안했거든요...

제가 공부한 걸 잠깐 말씀드릴께요..
저는 하루에 12시간 이상 공부에 매달렸습니다.
공부할때 명심할 것이 있습니다..
친구와 휴대폰이죠...
정말 없으면 많이 갑갑한 것들이죠...하지만 과감히 저는 휴대폰을 거의 꺼둔채 생활을 했고, 그 때문에 친구들의 빗발치는 성화가 있었지만..
이번이 저에게는 마지막 기회였기에 친구와 휴대폰을 멀리한 채 공부만 했습니다.

공부를 하실때는 심도있게 책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나에게 맞는지도 중요한 관건입니다.
저는 교육원에서 제공한 수험서를 보았는데 그것이 저에게는 아주 잘 맞았던거 같습니다.

시험은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나는 공부하려하는데 주위에서는 날씨 좋다고 놀러들 가고.. 시험 칠때쯤이면 기온도 올라가
노곤해지고 공부하기 아주 힘들 때 입니다. 그리고 시험치면 곧 합격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지요..
이때 자기가 공부한 내용을 얼마나 잘 정리하는가가 중요합니다.
마지막까지 자기가 공부한 패턴대로 밀고 가시고, 공부욕심에 다른 교재를 더 봐야지 하는생각은 금물입니다. 더 햇갈리기만 할 뿐이죠..
자기 교재로 또 자기가 풀어본 문제집을 다시 보면서 정리하시고, 마무리 하셔야 합니다.

아이구..제가 너무 횡설수설했네요...
지금 생각해도 제가 어떻게 5수를 했나싶습니다.
현재를 나를 위해 그 시간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끝까지 용기내세요...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