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기간 1년을 정리하며

오늘부로 1년 동안 다니던 사설독서실을 접었습니다.... 창가 구석진 좋은 자리였는데..
참 지긋지긋한 1년이라 생각이 들더군요...이런데서 어떻게 견뎠는지... 공부할때 고등학생들 어이없이 떠드는 소리에 빨리 합격해서 나간다고 다짐했는데, 그날이 오늘입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제가 공부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집중력이 강하면 하루 10시간이면 족하고 집중력이 약하다면 13시간 정도 책을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순수 공부시간만. 그 이상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별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구요. ~ 토 는 반복하시고 일요일은 밀린 계획을 보충하거나, 머리를 시킬겸 영화를 보거나 가까운 곳에 놀러를 다닐수 있게 비워두고요. 또한 영어, 국어는 계속 반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컨디션이 별로다 생각이 들면 바로 접고 하루 정도는 편히 쉬세요.
첨부터 무리하시면 오바페이스로 인하여 슬럼프에 빠집니다.
그리고, 계획표를 만드세요! 자기에게 적합하고 과목이 물리지 않는 나만의 공부 계획표를 만드세요~. 자신의 공부스탈에 맞는 시간 배정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한달 정도 계획표 변경하면서 수정하다보면 100%짜리 내 공부 계획표가 완성됩니다.
그리고, 계획표에 따라 실천을 잘 하시면 됩니다. 기본서는 최소 3회독씩 해주시고요,(동영상 보는 거까지 포함), 문제풀이 하시고, 틀린 것들은 따로 모아서 정리해 주시구요,
또 문제 많이 풀어보는 것 또한 중요하구요. 저는 여기 교육원에서 보내주는 이메일모의고사는 하루도 안빼먹고 꼬박꼬박 풀었습니다. 1년 정도 되니까 이메일로 온 문제만도 엄청나더군요. 이렇게 뭐든 꾸준하게 해주시면 됩니다. 이 방법이 모두에게 적합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선택한 방법을 여기에 열분들의 스탈에 맞게 조합하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뭣보다 몸 아프면 공부 못합니다. 건강관리 잘 하세요. 그럼 암튼 최선을 다하여 소정의 목표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합격의 영광이 모든이의 마음에 깆들기를 바라면서.....

이만